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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대 과속으로 차량 운행 정지

 BC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6월 30일 오후 8시에 스쿼미시에서 시행된 교통단속을 통해 과속 운전을 한 3대의 포르쉐 승용차를 잡아 운행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발표했다.   BC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당시 시속 80킬로미터 구간인시투스카이 99번 하이웨이 위를 지나는 포르투 코브 로드 고가도로에서 북쪽방향으로 과속 단속을 벌어고 있었다.   이때 포르쉐 차량들이 단속 지점으로 과속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첫 두 대의 차량은 시속 195킬로미터로, 그리고 마지막 3번째 차량은 146킬로미터로 측정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들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시켰고 바로 현장에서 차량 3대 모두 일주일간 운행정지 조치를 취했다.   로워 메인랜드에서 거주자인 3명의 남성들은 모두 과속 티켓을 발급 받았고, 3개월간 면허 정지를 당했다.   BC고속도로순찰대는 7월 한 달 간 여름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해 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위험한 운전자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여름 교통 단속 대상은 과속 이외에 음주나 마약 후 운전 등 중독 운전이 포함된다. BC주에서는 음주나 약물에 취한 운전자에 사망자가 매년 평균 64명이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포르쉐 과속 운행정지 조치 차량 운행 과속 운전

2023-07-11

카메라로 단속해도 과속 운전은 증가

시카고서 과속 단속 카메라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실제로 카메라 설치 의도가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시청의 과속 위반 과태료 자료에 따르면 6마일 이상이면 단속되기 시작했던 지난 2021년 3월 이후 1년간 단속 건수는 모두 23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기간인 2018년 3월 이후 일년간에 비하면 4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단속된 차량은 늘었어도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의 습관은 변하지 않았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숫자 역시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기준 시카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주민은 173명이었는데 이는 2019년의 118명, 2020년의 151명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카메라의 설치 이유를 과속 차량을 줄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숫자를 감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청의 설명이 무색해지는 통계인 셈이다.     반면 단속으로 인한 시청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시청은 과속 단속으로만 1억59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이는 시청의 자체 예상치인 955만달러를 10배 이상 웃도는 넘는 금액이다. 이 수치에는 제때 과태료는 내지 않아 추가되는 연체료는 포함하지 않고 있어 이를 포함할 경우 더욱 늘어난다.     아울러 10마일 이상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단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과속 단속이 일어나는 지역 다섯 곳 중에서 두 곳은 흑인 밀집지역이었다. 다른 세 곳은 북서 시카고로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소수 인종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분류된다.     현재 시카고에는 160개의 과속 단속 카메라가 학교와 공원 인근에 설치돼 있다.     한편 시카고 시의회의 일부 시의원들은 현재 제한 속도보다 6마일 이상 과속하면 단속되는 규정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이를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표결에 부치는 것 자체를 막았다. 이에 일부 시의원들은 7월 시의회에서 이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카메라 단속 과속 단속 과속 운전 카메라 설치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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